앞선 포스트를 통해 도커가 무엇이며 어떻게 설치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엔 도커의 가장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도커의 사용법 배우기 전에 핵심 개념 중 하나인 이미지(Image)에 대해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도커에서 이미지(Image)란?

도커 이전에 VirtualBox나 VMWare와 같은 가상 머신 툴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이미지라는 개념에 대해 익숙 하실겁니다.
가상 머신 툴의 경우 하이퍼바이저를 통해 부팅 되는 게스트 운영체제 자체를 이미지 파일로 특정 경로에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배포하기도 합니다.
해당 이미지 파일을 임포트하여 사용할 경우 동일한 환경을 구성할 수 있죠.

도커에서도 이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단지 다른 점이라면 가상 머신 툴의 이미지가 게스트 운영체제 자체라면 도커의 이미지는 필요한 라이브러리만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도커는 이미지를 실행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를 기반으로 컨테이너를 만들어 실행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리고 도커는 이러한 이미지들을 공유하기 위한 도커 허브라는 웹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깃과 깃허브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깃은 리누스 토발즈가 만들고 깃허브는 깃허브 팀이 만들었지만 도커와 도커 허브는 모두 도커 팀에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이번 포슽트에선 몽고 DB를 설치하며 기본적인 도커 사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도커 허브에서 몽고 DB 이미지 검색

제일 먼저 도커 허브에서 필요한 이미지를 검색합니다.
mongo를 검색한 결과 도커 허브에서 제공하는 몽고DB 정식 이미지가 출력됩니다.
도커 허브를 통하는 방법 외에도 docker search [이미지 이름]:[태그]를 통해 검색 할 수 있습니다.

2. 몽고 DB 이미지 내려 받기

도커 허브를 통해 알게 된 docker pull [이미지 이름]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몽고 DB 도커 이미지를 내려받는 명령어입니다.
태그를 입력하지 않을 경우 latest로 설정되며 최신 버전을 내려받습니다.

3. 내려받은 도커 이미지 목록 확인

이미지가 내려받아졌다면 docker images [이미지 이름] 명령어를 입력하여 이미지 목록을 확인합니다.
이미지 이름을 입력하지 않을 경우 모든 이미지 목록이 출력됩니다.

4. 컨테이너 실행 및 프로세스 확인

이미지를 이용하여 컨테이너를 생성하고 실행합니다.
docker run --name [프로세스명] -p [포트포워딩] -d [이미지명] 명령어 입력 시 이미지를 컨테이너로 만들고 해당 컨테이너를 실행합니다.